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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관리자 조회 833 작성일 2023년 1월 12일 (목) 오후 3시 24분 34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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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언론보도자료] 충청대 HiVE센터, 지역 소멸 및 학령인구 감소 대응 '선도'

충청대 HiVE센터, 지역 소멸 및 학령인구 감소 대응 '선도'

지역 특화분야 시스템 반도체, 항공정비, 이차전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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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현 기자
기사입력 2023-01-10 [15:26]

▲ 충청대 HiVE센터 정식항 센터장(가운데)이 HiVE사업 출범식에 참석했다.

 

충북 지역 유일하게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이하 HiVE) 사업에 선정된 충청대가 지역소멸 및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앞장선다.

 

지난해 6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전문대학과 기초자치단체 협력을 통한 지역기반 고등직업교육의 거점 역할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30개 전문대학을 선정했다. 그중 충북지역에서는 주관대학인 충청대와 참여대학인 충북보건과학대가 청주시와 컨소시엄을 형성해 HiVE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맞춰 충청대 HiVE센터는 지역 중장기 발전목표에 부합하는 특화분야를 모색하고 교육체계 연계 및 개편을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기틀을 다졌다. 그리고 9월 'HiVE 사업 출범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수행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지역일자리 창출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대학과 지자체가 뭉쳤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실제로 상명대 교육학과 장덕호 교수의 ‘전문대학 - 기초자치단체 협력을 통한 지역발전’ 기조 강연에 따르면 지역 전문대학 존재유무에 따라 지역 특성 여러 지표에서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016년 기준 전문대 부재 지역의 GRDP 평균은 4.95인 반면 존재 지역의 GRDP 평균은 10.00을 기록했다. 또한 2019년 기준 전문대 부재 지역의 지역소멸지수 평균은 0.57이지만 존재 지역의 지역소멸지수 평균은 0.83을 기록했다. 재정자립도와 지역 청년인구 고용률 부분도 유의미한 수치 차이를 보였다.

 

2019년 기준 전문대 부재 지역 재정자립도는 16.53을 기록했고 존재 지역 재정자립도는 25.09를 기록했다. 또한 2019년 기준 전문대 규모 하위 30 지역의 청년인구 고용률은 38.8인 반면 전문대 규모 상위 30 지역의 청년인구 고용률은 42.6을 기록했다. 이처럼 지역에 있어서 전문대학 존재가 중요해진 가운데 충청대 역시 HiVE 사업 선정을 통해 충북 지역 발전을 선도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 충청대 HiVE센터 현판수여식 기념 촬영을 진행중이다.

 

'JIKJI' 거버넌스 형성 및 학과 개편 감행

 

충청대 HiVE 센터는 충북 지역 특화분야로 시스템 반도체, 항공정비 MRO, 이차전지를 선정했다. 이후 특화분야 발전을 위해 지역 산업체, 대학, 기관 등이 협력하는 'JIKJI' 거버넌스를 형성했다. 시스템반도체 산업체에는 어보브반도체와 네페스아크가 참여했고 항공정비MRO 산업체로는 Aero_K와 RHF가 함께했으며 이차전지 산업체로는 유진테크놀러지가 협력했다. 또한 청주시를 비롯해 충북테크노파크, 청주상공회의소 등 지역단체의 협업까지 이뤄지며 관·산·학 협력 거버넌스 체제를 확립했다.

 

또한 거버넌스 체제에 맞춰 학과를 개편 및 신설해 특화 분야 관련 교육 강점을 강화시켰다. 충청대에서는 기존 학부를 반도체전자과와 항공자동차모빌리티과로 학과 개편하며 산학 친화적인 교육을 담당하게 됐고 충북보건과학대에서는 이차전지과를 신설해 이차전지 관련 특화단지 내 인프라 및 밸류체인을 활용한 현장 직업 교육 강점을 살렸다. 그리고 각 학과마다 비학위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해 재직자 전문성 강화와 자격증 취득을 이끌어 가는 중이다.

 

이러한 지역특화분야 연계 사업 수행 이외에도 일반분야 직업교육 프로그램도 다수 운영중에 있다. 학생 및 재직자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 및 장애인 등 다양한 충북 거주 주민들이 받을 수 있는 직업 교육을 자체적으로 실시해 지역 일자리 활성화를 이끄는 것이다. 특히 바리스타, 제빵기능사, 일반인 헤어 자격증 등의 교육이 인기를 끌고 있는 실정이다.

 

2차년도 진입 통한 사업 확대 기대

 

올해 2차년도에 진입하는 충청대 HiVE센터는 앞으로의 사업 확대에 대해 바라보고 있다. 충청대 정식항 HiVE센터장은 HiVE사업의 긍정적 면모로 예산 증액과 추가적 전문대학 선정 가능성을 언급했다.

 

"현재 충청대 HiVE사업에 배정된 예산은 충북보건과학대와 합쳐 약 15억 원 정도다. 하지만 센터의 성과와 평가에 따라 예산의 증액 가능성도 충분히 마련되기 때문에 사업의 확장을 도모할 수 있다"며, "또한 HiVE 사업 참여 대학 추가 모집도 가능함에 따라 충북 지역 전문대학의 추가 선정을 통해 지역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 센터장은 "이번 HiVE사업은 전문대학을 중심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평소 전문대학들에 부족했던 지원범위가 확장됐다는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전문대학이 존재해야만 지역 상권과 경쟁력이 상승할 수 있고 그에 따른 지역 발전이 이뤄질 수 있다. HiVE사업 2차년도에는 기초자치단체와 더욱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충북 지역 경쟁력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parkjh@okcb.net

 

충청대 HiVE센터, 지역 소멸 및 학령인구 감소 대응 '선도':충북넷 (okc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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